분자유전학실험실 (단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이성욱 ( 2016-07-21 20:00:08 , Hit : 1103
 [미국] 유전자가위 규제 마련 지연과 기업들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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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6-07-14/gene-edited-canola-oil-arrives-without-gmo-style-shopper-outrage


농민들과 과학자들은 수천 년간 작물들을 변형해왔다. 유전자가위 기술의 발달로 인해 1990년대 중반부터 이용되어 온 돌연변이 육종이 보다 정밀해졌다.

최근 미 농무부(USDA)는 이러한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몇몇 작물에 대해 규제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이들은 식물 DNA를 절단하는 것은 다른 종의 유전자를 생물체 내에 도입하는 것과 동일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때문에 외부 DNA가 도입된 옥수수는 GMO로 분류되지만, 유전자가 제거됨으로써 제초제 내성을 갖는 카놀라(canola)는 GMO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몬산토(Monsanto), 듀폰(DuPont), 다우(Dow)와 같은 거대 기업들은 이런 제도의 맹점을 활용하여 유전자가위 기술을 보유한 작은 기업들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프랑스 바이오 기업, Calyxt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높은 온도에서도 트랜스 지방을 생산하지 않는 기름을 만드는 대두를 개발했다. 이 품종은 미국과 아르헨티나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빠르면 2018년에 시장에 출시된다고 한다. Calyxt는 몸에 이로운 프렌치프라이와 감자칩을 만들 수 있는 저 글루텐 감자와 밀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유전자가위 기술에는 여러 형태가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것이 크리스퍼(CRISPR-Cas9) 기술이다. 최근 미 농무부는 갈변 저항성을 보유한 크리스퍼 기술 이용 버섯을 규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전자가위 기술의 활용은 식품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말라리아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퇴치하는데 이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식물은 DNA를 변형시키기에 용이하므로 유전자가위 기술 적용에서 최전선이 되고 있다. Cibus는 카놀라의 DNA에서 코드 하나를 바꾸어서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냈다. 올해 노스다코다와 몬타타의 농민들이 약 2만 에이커에서 이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 저항성 카놀라를 재배하고 있으며, Cargill은 이들 카놀라에서 식용유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새로운 품종 개발에 유전자가위 기술이 5년이 소요되는 반면 기존 전통 육종 기술에서는 7~9년, 현재의 GM기술로는 15년이 소요된다.

듀폰은 최근 주로 옥수수에 초점을 맞춘 크리스퍼에 기초한 식물 육종 플랫폼 기술을 확립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대두, 쌀, 밀, 카놀라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다우는 살충제 없이도 해충을 퇴치할 수 있고 제초제 내성으로 잡초 관리가 보다 용이한 옥수수와 대두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유전자가위 도구를 라이센스했다. 몬산토도 유전자가위 분야의 주요 기업 2곳과의 계약을 알림으로써 동 분야 진출을 선언했다.

유럽에서도 아직까지 유전자가위 기술을 어떻게 취급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한편 캐나다 관계자는 크리스퍼와 같은 기술로 만들어진 식품들은 기존 GMO와 유사하게 새로운 제품으로 규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익 과학센터의 생명공학 소장인 Greg Jaffe는 “시스템이 붕궤되었다. 적어도 소비자들은 과학과 안전성에 기초하여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요약 :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www.biosafet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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