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유전학실험실 (단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이성욱 ( 2014-08-06 09:47:38 , Hit : 1653
 뇌종양이 남성에서 더 흔한 이유?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cn=GTB2014080081&service_code=03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08-06    
      
워싱턴 의대(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연구는, 뇌종양이 왜 남성에서 더 흔히 발생하며 여성보다 더 유해한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뇌종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인 신경 교종(glioblastoma)은 남성에서 두 배로 높게 진단되며 여성 보다 훨씬 심각한 인지 장애를 겪으며 생존 기간도 짧은 경향이 있다.

연구진에 의하면, 여성에 비해 남성의 뇌 세포에 망막 모세포종 단백질(retinoblastoma protein, RB)이라는 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이 현격하게 활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8월 1일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게재된다.

"이번 연구는 처음으로 성(姓)-연관 차이가 종양 위험과 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결과는 암이 여러 과정을 고려해서 조사해야 하며 특히 성 차이를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성-기반 특징은 세포 수준에서 암 위험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논문의 교신 저자인 Joshua Rubin은 말했다.

Rubin은 현재 임상 시험에서 RB의 표적인 약물을 평가하고 있다. 임상 시험 연구진은 이들 약물이 이 단백질의 항-종양 효과를 촉진시켜서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확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상 시험에서 대개 남성과 여성 환자에서 얻은 데이터를 조사하며 하나의 성에 제한된 양성 혹은 음성 반응을 지나칠 수 있다. 적어도 우리는 임삼 시험에서 남성과 여성을 별도로 분석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Rubin은 말했다. 그는 현재 소아과, 신경과 및 해부학 신경 생물학 부교수이다.

과학자들은 남성과 여성에서 다른 비율로 존재하거나 성별을 기반으로 다른 증상을 일으키는 성(姓)-연관 질환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특징은 종종 성(姓) 호르몬과 연관되어 있으며 전부는 아니지만 여러 방면에서 성별 간의 생물학적 차이를 만들고 유지시킨다. 그러나 Rubin과 그의 동료 연구진은 성(姓) 호르몬이 뇌 종양 위험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남성과 여성의 성 호르몬 상에서 주요한 연령 관련 변화를 통해 남성의 뇌 종양 위험은 더 높은 것으로 남아 있다. 만약 성(姓) 호르몬이 이 효과를 일으킨다면 사춘기 남성과 여성의 뇌종양의 비율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폐경기에서 여성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있은 이후에 발생하지 않는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Rubin은 신경교종( glioblastoma) 세포 모델을 사용하여 남성의 뇌 세포가 종양을 형성하기 더 쉽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일련의 유전적 변화와 성장 인자에 노출시키자 남성의 뇌 세포가 여성의 뇌 세포보다 훨씬 빠르고 빈번하게 암 세포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세포의 차이에 대한 이유를 규명하기 위한 실험에서 연구진은 세 가지 유전자를 평가하여 남성 뇌세포에서 선천적으로 활성이 적은지를 검토하였다. 그들이 연구한 유전자는 neurofibromin, p53과 RB로서 정상적으로 세포 분열과 생존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이들 유전자는 여러 암에서 돌연변이로 존재하며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은 RB가 여성에 비해 남성 뇌 세포에서 비활성화 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연구진이 여성의 뇌 세포에서 RB 단백질을 비활성화시켰을 때 남성의 뇌 세포와 똑같이 암 세포가 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뇌 종양 외에도 남성에 더 많이 발생하는 일부 간암과 같은 성(姓) 기반의 다른 종양이 있다. 남성과 여성 사이에 왜 암 발생 비율이 다른지를 이해하는 것을 통해 암의 기초적인 기전을 이해하여 좀 더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고 좀 더 많은 정보로 임상 시험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Rubin은 말했다.

사진. 워싱턴 의대가 수행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항-암 단백질이 적기 때문에 남성의 뇌세포가 종양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문헌: Sun T, Warrington NM, Luo J, Brooks M, Dahiya S, Snyder SC, Sengupta R, Rubin JB. Sexually dimorphic RB inactivation underlies mesenchymal glioblastoma prevalence in males. 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online Aug. 1, 2014.​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14-08/wuso-sro073114.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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