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유전학실험실 (단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이성욱 ( 2015-04-15 13:05:15 , Hit : 856
 항체를 이용한 HIV치료법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cn=GTB2015040193&service_code=03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4-15    
      
HIV를 항체를 가지고 치료하는 방법은 감염된 사람의 신체에서 바이러스의 수준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적어도 일정기간 동안 이러한 효과가 지속되었다고 <네이처>지에 보고했다. 수동적 면역화(passive immunization)로 불리는 이 접근법은 항체를 한 사람의 혈액에 퍼뜨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몇 차례에 걸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진행되었고 연구자들은 이 접근법이 HIV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미국 국립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 (US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는 말했다. 그는 “이것은 초기 단계의 연구지만 수동적 면역화에 대한 연구”라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미국과 독일의 29명에게 3BNC117이라고 불리는 HIV항체를 네 가지 다른 양으로 나누어 테스트했다. 이들 환자들 중에서 17명은 HIV에 감염되어 있었으며 이들 중 15명은 테스트 당시에 항레트로(ARV) 바이러스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있었다. 많은 양의 항체를 받은 경우는 여덟 명에게 주어졌으며 28일 동안 혈액에서 바이러스양이 8배에서 250배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 접근법이 장기적인 효과를 보이는지, 임상적으로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가 필요하다.

이전 연구는 비록 인간에서는 효과를 보이지 못했지만 수동적 면역화가 원숭이와 실험쥐의 혈액에서 HIV의 수준을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초기 임상실험에서 사용된 항체는 많은 다른 HIV계통을 중립화시킬 수 없는 오래된 항체였다. 연구자들은 이 바이러스에 대해 좀 더 광범위하게 효과를 줄 수 있으며 ‘광범위하게 항체를 중립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10년의 시간을 투자했으며 3BNC117 항체는 이러한 형태에 속한다.

이러한 접근을 이용한 치료법의 비용도 문제가 된다. 이들 항체는 한 번 치료를 위해서 수천 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이며 HIV에 감염된 많은 사람들은 저임금이나 중간 임금국가에 살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미 항체약물을 비싼 가격에 생산하려는 기업과 싸움을 시작했다. 뉴욕에 위치한 HIV예방을 위한 세계조직인 AVAC의 디렉터인 미첼 워런 (Mitchell Warren)은 “이 접근법의 실효성, 공공성 및 효율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좀 더 향상된 항체를 이용한 접근법을 가지고도 연구자들은 성가신 문제에 직면해 있다: HIV는 인간신체에서 복제하면서 빠르게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의 효율성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연구의 저자들은 단일항체를 테스트했다고 것은 사실이다. 많은 양의 3BNC117을 받은 두 사람에게서 이 항체는 28일간의 치료가 지난 후에 HIV를 중립화하는데 80% 정도 덜 효과적이었다. 아마도 이 바이러스는 항체를 피할 수 있도록 변화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 결과 단일 항체로는 HIV 환자를 치료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저자인 록펠러 대학의 전염병 전문의이며 면역학자인 미셸 누센츠바이그 (Michel Niussenzweig)는 말했다. 대신 복합항체 치료법을 사용했다. 누센츠바이그 연구팀은 두 번째 HIV 항체를 생산했으며 단일 항체와 3BNC117항체로 복합적인 형태로 테스트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이 면역치료법을 통해서 암치료법과 유사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연구의 목적은 일년의 한 번 예방을 위해 주사를 맞고 복합처방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복합항체에 의존하는 것은 수동면역화치료법의 비용을 높이게 된다. 하지만 워런은 과거 20년 동안 ARV 약물의 고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환자그룹과 이들에 대한 양보를 지적하는 딜브레이커(deal-breaker)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10~15년 전에 ARV 가격이 떨어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출처: <네이처> 2015년 4월 13일 (Nature doi:10.1038/nature.2015.17260)
원문참조:

Caskey, M. et al. Nature advance online publication http://dx.doi.org/10.1038/nature14411 (2015).
Trkola, A. et al. Nature Med. 11, 615–22 (2005).



http://www.nature.com/news/antibody-shows-promise-as-treatment-for-hiv-1.1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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