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유전학실험실 (단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이성욱 ( 2009-03-12 10:11:56 , Hit : 5005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베바시라닙의 임상 3상 종료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9-03-10

OPKO Health는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서 베바시라닙(Bevasiranib)의 임상 3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베바시라닙은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실명의 원인인 습식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이 약물은 임상 3상 중인 유일한 RNAi 약물로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는 최초의 RNAi 약물로 기대를 모아왔다. 전문가들은 베바시라닙이 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제넨텍의 비 RNAi AMD 치료제인 루센티스(Lucentis)와 경쟁할 수도 있고 병용 투여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해 왔다.

AMD는 연령 증가에 수반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점진적으로 선명한 중심시각(central vision)을 잃어가게 된다. 중심시각은 물체를 명확하게 보는데 필요하며 독서나 운전과 같은 일에 사용된다. AMD는 사물을 자세히 보도록 해주는 황반(macula)에 영향을 끼치지만, 통증은 유발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AMD는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인식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와 달리 신속하게 진행되는 경우에는 양쪽 눈의 시력을 모두 잃게 된다고 한다. 현재 고령의 미국인 800만 명이 AMD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으며, 이 중에서 130만 명이 5년 이내에 진행성 AMD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가 습식 AMD에서 이상 혈관 생성 발달에 중요한 단백질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VEGF는 습식 AMD 환자들의 시력 손실에도 연관성이 있다. 베바시라닙은 RNA 간섭(interference)이라는 형태로 VEGF를 저해하는 물질로 사람의 망막 색소 상피세포에서 VEGF를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에 완료된 다국가 임상시험은 330명의 습식 AMD 환자들에게 베바시라닙과 루센티스가 병용 투여되었다. 환자들은 4주마다 루센티스가 투여되는 그룹과 루센티스가 3회 사전 투여되고 8 또는 12주 간격으로 베바시라닙이 투여되는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시각 손실을 예방하는 효과가 평가되었다. 아직 시험결과가 완전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예비결과에서는 베바시라닙은 루센티스의 병용은 루센티스 단독투여보다 시너지 효과를 보였지만 원래 설정한 임상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시험에서 위중한 안전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OPKO Health의 Phillip Frost 회장은 “이번 임상시험 예비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일부 활성에서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으로 결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우리 회사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를 표적으로 삼는 siRNA 물질 개발을 지속할 생각이며 최근에 만들어낸 물질은 혈관신생 VEGFA 165를 저해하는 효과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1127   Oct4 하나만을 이용하여 성체줄기세포로부터 iPS를 만드는 데 성공: 「1F iPS」  이성욱 2009/02/09 5287
1126   C형간염 동물모델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 발견: 오클루딘(occludin)  이성욱 2009/02/11 5574
1125   배아 줄기세포와 유사한 전사 프로그램을 갖는 백혈병 줄기세포  이성욱 2009/02/11 4947
1124   HIV 감염과 바이러스성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면역요법  이성욱 2009/02/18 5734
1123   RIG-I가 바이러스의 RNA를 탐지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메커니즘 규명  이성욱 2009/02/23 5163
1122   Myc가 암세포의 글루타민 대사를 조절하는 방법: miR23a와 miR23b의 전사를 억제  이성욱 2009/02/23 5257
1121   인간 HIV 바이러스의 유전자조작을 통해 원숭이 실험모델 개발성공  이성욱 2009/03/06 5547
1120   유전자조작 바이러스를 이용한세균 감염치료  이성욱 2009/03/06 5427
1119   홍콩대학, 對 H5N1조류독감 바이러스 천연두 백신 연구 개발  이성욱 2009/03/06 4870
1118   HIV 해결을 위해 고대 전략 부활  이성욱 2009/03/06 4743
1117   中, 암 발생에 관한 새로운 견해  이성욱 2009/03/06 5289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베바시라닙의 임상 3상 종료  이성욱 2009/03/12 5005
1115   크론병 발생과 연관된 진화역사적으로 다시 기능이 부활한 유전자  이성욱 2009/03/12 4559
1114   정상적인 프리온 단백질의 역할  이성욱 2009/03/13 5457
1113   비만 치료에 효과를 보인 유전자 요법  이성욱 2009/03/13 5039
1112   맞춤형 암치료법의 미래  이성욱 2009/03/13 4573
1111   C형간염바이러스의 복제를 돕는 인간의 유전자  이성욱 2009/03/20 5116
1110   두경부암의 예후를 나타내는 miRNA: miR-205와 let-7d  이성욱 2009/03/20 5182
1109   운동신경신호를 관장하는 요소: RNA  이성욱 2009/03/20 4948
1108   잠복상태의 HIV를 재활성화시키는 항암제 SAHA(suberoylanilide hydroxamic acid)  이성욱 2009/03/20 5214

[1][2][3][4][5][6][7] 8 [9][10]..[64]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ROBIN